의성군 대표단, 중국 셴양·시안 방문 마쳐… 첨단산업·농업 연계 정책 발굴
4박 5일간 국제우호도시대회 참석 및 산업 시설 시찰… AI·지열난방·사과 가공 등 군정 도입 검토
의성군 대표단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 셴양시와 시안시를 공식 방문해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선진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대표단 12명이 참여했으며, 셴양시와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한편 첨단 기술과 농업 가공 분야의 정책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9일 셴양시 관계자들과 고위급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에 뜻을 모았으며, 향후 세부적인 사업 추진은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21일 시안시에서 개최된 '202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개막식에 공식 참석해 해외 각국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공식 행사 일정 외에도 현지의 다양한 신산업과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군정에 접목할 실질적인 방안을 살폈다.
대표단은 기술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 서부 인공지능(AI) 혁신항을 방문해 창업 지원과 산학연 연구, 청소년 대상 AI 교육 연계 체계를 두루 확인했다. 또한 셴양 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AI와 첨단 장비, 디지털 문화 육성 전략을 확인했으며, 중석화 녹원 지열에너지 개발유한공사를 찾아 지하열 난방 활용 및 사용 지하수를 재주입하는 친환경 기술 공정을 집중 점검했다.
농산물 유통과 가공 산업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대표단은 춘화현을 찾아 사과 자동 선별 기술을 살펴보고 국수와 식초 등 메밀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 및 농업관광 연계 모델을 참관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국제우호도시 대회 참석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으며, 현장에서 견학한 다양한 성과들을 의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AI 첨단산업과 신재생 지열에너지, 농식품 가공 및 관광 연계 모델 등 분야별 우수 사례를 정밀 분석한 뒤 군정 전반에 도입 가능한 사업을 선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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