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 경북 유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의료·돌봄 통합체계 구축과 찾아가는 진료 공로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
의성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전국 16개 우수기관 가운데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의성군이 2024년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의성군보건소는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의료 대응 및 피해 주민을 위한 건강회복 지원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요양병원 입원율은 대조군에 비해 15% 낮게 나타났다. 장기요양시설 입소율 역시 대조군보다 71% 낮았으며 응급의료서비스 이용률 또한 25% 낮은 수준을 기록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받도록 돕는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지리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보건의료서비스도 폭넓게 이어졌다. 의성군보건소는 2021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총 359회에 걸쳐 통합이동진료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2만 9,425명의 주민에게 현장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재난 대응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당시에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 6,137명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2,156건의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을 병행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이 밖에도 어르신 치매 관리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건강관리,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 등 맞춤형 공공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표창 수상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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