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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대표단, 자매도시 중국 셴양시 방문…미래산업·농업 정책 모색

최유철 군수 등 12명 4박 5일 일정 소화, AI·지열에너지·사과 복합단지 둘러봐

최유철 의성군수. 사진 = 의성군
최유철 의성군수. 사진 = 의성군

의성군 대표단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시성 셴양시를 공식 방문해 산업과 농업 분야의 선진 정책을 시찰하고 두 도시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의성군이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열린 '202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공식 행사에 참석해 각국 대표 및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대표단은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현장 시찰에 집중했다. 중국 서부 AI 혁신항을 찾아 현지 창업기업 지원 제도와 인재 양성 체계를 점검했으며, 셴양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방문해 첨단장비 제조 현황과 디지털 문화 콘텐츠 육성 사례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중석화 녹원 지열에너지 개발유한공사를 찾아 지열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지역난방 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현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역이 속한 산시성의 지열난방 공급면적은 1,000만㎡ 이상에 달하며, 10만 가구 이상의 주민이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답사도 함께 이어졌다. 대표단은 춘화현에 조성된 사과와 메밀 대규모 생산단지를 찾아 재배부터 가공, 유통, 관광으로 이어지는 복합 산업화 사례를 확인했다. 춘화현의 사과 재배면적은 약 35만 무(畝)에 달하며 연간 72만t의 사과를 생산하는 주요 거점 지역으로, 농업 부가가치 창출 모델을 의성군 실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의성군과 중국 셴양시는 지난 2003년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05년 교사와 학생 간 정기 교류에 합의하며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 교류 역시 활발히 진행 중으로, 지난 8월에는 셴양시 학생 19명을 포함한 22명의 청소년 방문단이 의성군을 다녀갔다.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의성군 학생 20명이 셴양시를 답방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셴양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두 도시 성장의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라며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인공지능과 친환경 에너지, 선진 농업 분야의 우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해 의성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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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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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경북일보 — 의성군 대표단이 중국 자매도시 셴양시를 방문해 미래산업 및 농업 정책 발굴을 위한 시찰 진행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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