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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교정시설 유치전 달아오르는데…서부권 추가 후보지 요청과 관사 배치 건의 잇따라

주민 설명회 거치며 서부지역 후보지 추가·금성면 관사 건의 접수, 30일 군의회 동의안 처리 후 11월 4일 최종 제안서 제출

교정시설 유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의성군 내 한 들녘과 마을 주변 도로가 한적한 풍경을 보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교정시설 유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의성군 내 한 들녘과 마을 주변 도로가 한적한 풍경을 보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의성군이 법무부의 교정시설 유치 공모를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거치며 기존 후보지 외에 서부지역 추가 지정 요청과 직원 관사 배치 건의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당초 의성읍 철파리와 원당리, 금성면 탑리리 등 세 곳을 후보지로 정해 신청 절차를 밟아왔으나, 지역 내 유치 열기가 확산되면서 안계면과 다인면 등 서부 방면을 후보지로 추가해 달라는 요구가 공식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 금성면사무소에서 이장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 일부는 교정시설 직원 관사 80동을 면 소재지에 배치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10월 16일 의성읍 온누리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도 참석자 일부가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정시설을 의성읍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는 등 읍·면별 유치 셈법이 구체화되고 있다. 의성군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반대 의견은 없었으며, 서부지역 주민들이 안계면과 다인면 방면을 후보지에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의성군은 교정시설 유치에 따른 총사업비를 4,000억 원 규모로 보고 있으며,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의 생산유발계수 2.225를 적용할 경우 약 8,900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규모 공공시설 조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반등시키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금성면 이장회의 등에서 나온 직원 관사 80동 배치 건의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교정시설 부지 확보는 주무부처인 법무부가 직접 주관하며,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제반 기반시설 설치는 최종 입지가 결정된 이후 의성군이 맡아 추진하는 구조다.

의성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교정시설 유치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10월 말까지 관내 읍·면을 통해 주민 동의서를 공식 접수해 유치 신청의 당위성을 뒷받침할 증빙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30일 의성군의회 본회의에서 교정시설 유치 동의안을 상정해 처리한 뒤, 법무부 제출 마감 시한인 11월 4일에 맞춰 최종 유치제안서를 낼 예정이다. 법무부는 자치단체들의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연말 교정시설 최종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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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의성읍금성면안계면다인면
기관·단체
의성군법무부의성군의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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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경북일보 — 의성군 교정시설 유치 공모 추진 중 기존 후보지 3곳 외에 서부지역 등에서 추가 후보지 지정 및 관사 배치 건의가 나옴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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