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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직업계고 취업률 55.8%… 경북 67.7%로 전국 최상위권

교육부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발표, 300인 이상 기업 취업 비중 38.4%로 5년 연속 상승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전년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55.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지역 직업계고 취업률은 67.7%에 달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1월 5일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전국 573개 직업계고의 2026년 1~2월 졸업자 6만 3,038명 가운데 취업자는 1만 6,209명, 진학자는 3만 1,017명으로 집계됐다. 입대자는 1,701명, 경제활동이 어려운 제외인정자는 1,288명이었으며, 미취업자는 1만 2,823명으로 조사됐다. 취업률 산출 공식에 따른 전체 취업률은 55.8%로 전년도 55.2%보다 0.6%포인트 상승했고, 진학률은 전년과 동일한 49.2%를 유지했다. 반면 미취업자 비율은 20.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해 졸업 전 진로를 확정한 학생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자 1만 6,209명의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직장)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1만 6,007명으로 전체의 98.8%를 차지했다. 해외취업자는 176명(1.1%), 농림어업종사자는 26명(0.2%)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졸업자 3만 7,147명 중 9,989명이 취업해 54.7%의 취업률을 보였고, 여성 졸업자는 2만 5,891명 중 6,220명이 취업해 57.8%의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여학생의 취업률이 남학생보다 3.1%포인트 높았다.

학교 소재지별 분석에서는 대구가 68.7%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경북이 67.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대전 59.9%, 울산 58.8%, 충남 58.6%, 세종 57.8%, 경남 57.0%, 부산 56.6%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55.8%)을 웃돌았다. 반면 서울(51.6%), 인천(54.5%), 광주(53.4%), 경기(50.3%), 강원(49.0%) 등 9개 시도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은 72개교 졸업자 8,723명 중 2,041명이 취업했고, 부산은 36개교 5,015명 중 1,255명, 대구는 20개교 3,651명 중 1,124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1.8%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특성화고는 53.6%, 일반고 직업반은 37.8%로 집계됐다. 설립 주체별로는 국립학교가 58.8%로 가장 높았고 공립학교 55.8%, 사립학교 55.7% 순이었다. 학교의 졸업자 규모별로는 300명 이상 대형 학교의 취업률이 62.0%로 가장 높았으며, 100명 미만 학교 56.4%, 200~300명 미만 학교 56.4%, 100~200명 미만 학교 54.7%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처의 사업장 종사자 규모를 보면 30~300명 미만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31.9%로 가장 컸다. 이어 1천 명 이상 대기업이 28.3%, 5~30명 미만 24.2%, 300~1천 명 미만 10.1%, 5명 미만 영세기업 5.5% 순이었다. 종사자 300명 이상 기업 취업자 비중은 38.4%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취업 후 일자리를 유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유지취업률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본 조사 기준 보험가입자 1만 5,121명을 추적한 결과, 6개월 뒤 확인한 1차 유지취업률은 82.2%(1만 2,429명), 12개월 뒤 확인한 2차 유지취업률은 68.9%(1만 412명)였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가 1차 86.3%, 2차 71.4%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는 1차 81.3%, 2차 68.5%, 일반고 직업반은 1차 75.7%, 2차 58.8% 순이었다. 2024년 졸업자의 18개월 후 3차 유지취업률은 62.2%(1만 223명)로 집계됐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인력인 직업계고 기술인재들의 취업률 반등은 청년 취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얻은 뜻깊은 결과물이다. 무엇보다 300인 이상 기업에의 취업률이 5년 연속 상승하는 등 취업의 질이 계속 개선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를 확대하고,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직업계고 기술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병무청 등 18개 기관의 24종 공공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세부 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에 탑재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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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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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취업률대기업 취업 비중유지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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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정책브리핑 —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발표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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