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4일간 열전 마무리
41개 직종 113명 입상…국가대표 선발 선수 내년 5월 핀란드 헬싱키 무대 도전
전국 기능 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의 무대인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9월 18일 열린 폐막식에는 김경덕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출전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선수 477명이 참가해 총 41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열띤 경쟁 끝에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인으로 인정받은 금메달 38명, 은메달 39명, 동메달 36명 등 모두 113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비롯해 직종별 상금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직종별 상금 규모를 살펴보면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이 지급된다. 시범 직종은 금상 600만 원, 은상 400만 원, 동상 200만 원이 주어지며,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은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6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 수준의 득점자가 없을 경우에는 입상자 인원을 축소해 선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027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이번 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무대에 출전해 각국 대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정규 직종 19개, 시범 직종 13개,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9개 등 총 41개 직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규 직종에서는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전자기기, CNC선반,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수리, 웹디자인개발, 컴퓨터활용능력, 뇌병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워드프로세서, 시각디자인, 전자출판, 시각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점역교정, 가구제작, 목공예, 귀금속공예, 나전칠기, 양복, 양장, 한복, 화훼장식 직종의 경기가 펼쳐졌다. 정규 직종 경기 결과 전자기기 직종에서 서울 대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점역교정 직종에서는 인천 선수가 금메달, 경북 선수가 은메달, 대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 각지의 기능인들이 실력을 발휘했다.
시범 직종에서는 메카트로닉스, CNC밀링, 옥내제어, 3D프린팅, 자전거조립, 모바일앱개발, 워드프로세서(Word Processor), 영상콘텐츠제작, 캐릭터디자인, 건축제도CAD, 시각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안마, 바리스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제과제빵 등 13개 부문 경기가 치러졌다. 자전거조립 직종에서는 경북 대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안마 직종에서도 경북 선수가 금메달, 대구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바리스타 직종에서는 대구 선수가 금메달을, 경북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거머쥐었다.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의 경우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 네일미용, 도자기, 한지공예, e-스포츠를 비롯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입력, 영상콘텐츠편집, 사무행정, 바리스타 등 9개 직종 경기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사무행정 직종에서는 경기 대표 선수가 금메달을 딴 데 이어 경북 대표 선수 2명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확보했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부문에서도 경북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폐회식에 참석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대회는 장애가 일의 한계를 정할 수 없다는 것을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실력으로 증명한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부도 적절한 교육과 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기술이 좋은 일자리와 희망하는 미래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면서 “장애인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조건과 산업안전, 인권도 촘촘히 살피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5월 헬싱키 국제무대에서 펼쳐질 새로운 도전도 힘껏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및 향후 장애인 기능경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 장애인고용과(044-202-7481, 74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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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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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기능경기국가대표 선발장애인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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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 정책브리핑 — "기술로 빛난 도전, 세계를 향하다"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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