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점곡면 주민자치회, 포항 봉좌마을과 업무협약 체결
지질공원 파트너 간 교류 모델 구축… 공동체 경험 공유와 체험 프로그램 공동 발굴 나서
의성군 점곡면 주민자치회와 포항시 봉좌마을이 지난 10월 6일 점곡면에서 지오파트너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역 간 교류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지오 얼라이언스 지오파트너 간 교류·협력 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점곡면 주민자치회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지오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포항 봉좌마을은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의 지오파트너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지질공원에 속한 파트너 주체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측의 이번 교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전 상호 방문을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7일 점곡면 주민자치회원 16명이 먼저 포항 봉좌마을을 방문해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지난 6일 봉좌마을 주민 20명이 점곡면을 찾았다. 이날 봉좌마을 주민들은 지질공원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점곡 퇴적층과 송내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둘러보는 등 점곡면 일대의 주요 지질명소를 탐방했다. 탐방 대상지인 송내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중생대 전기 백악기에 형성된 지질유산으로, 현장에 25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보존돼 있는 곳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각자의 마을공동체 운영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향후 개최되는 지역 축제와 행사에 상호 방문해 교류를 넓혀가기로 했다. 아울러 각 지역이 보유한 고유한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해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단체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형수 점곡면 주민자치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차철호 봉좌마을 대표는 “지역자원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으며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수 점곡면장 역시 “지오파트너를 매개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두 지역이 좋은 관계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점곡면 주민자치회와 봉좌마을은 이번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첫 공동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과 세부 시행 일정을 향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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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 경북일보 — 의성군 점곡면 주민자치회와 포항 봉좌마을이 지오파트너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함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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