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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시낭송축제 29일 청소년문화의집서 열려

의성시낭송가협회 주관 제19회 행사…가족·자연·퇴계 이황 시조 등 3부 구성

시낭송 축제가 준비된 실내 공연장 무대에 마이크와 보면대가 설치되어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시낭송 축제가 준비된 실내 공연장 무대에 마이크와 보면대가 설치되어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의성시낭송가협회가 컬처라인과 함께 '한 편의 시, 천 개의 마음에 꽃피다'를 주제로 제19회 의성시낭송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며, 가족과 자연, 퇴계 이황의 문학 작품 등을 주요 주제로 다채로운 낭송과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막은 혼성 3중창단 '이 베르다아니'의 축하 무대로 오른다. 이어 장효식 의성시낭송가협회장이 직접 쓴 자작시 '꽃을 안다'를 낭송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순서인 '가족 사랑, 시향으로 물들이다'에서는 낭송가 7명이 무대에 올라 '식구', '아버지의 아궁이', '엄마 걱정'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이 무대에는 점곡 출신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더해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북돋운다.

2부 '시가 숲을 거닐다'에서는 옥전초등학교 학생들의 낭송을 비롯해 김춘수 시인의 '꽃',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등이 낭송된다. 여기에 해금과 가야금 국악 연주가 어우러져 깊이를 더한다.

이어지는 3부 '한시로 느껴보는 역사의 향기'에서는 낭송가의 한시 '낙동관수루' 낭송과 함께 낭송가 5명이 참여하는 12곡 연시조 '도산십이곡' 합송이 시극과 국악 공연의 형태로 펼쳐진다.

장효식 의성시낭송가협회장은 “지역 문인과 선비들의 시조로 정체성을 보여온 데 이어 올해는 대중적인 작품까지 범위를 넓혔다”라고 전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시를 통해 위로와 울림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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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보도

  1. 경북일보 — 의성시낭송가협회가 컬처라인과 함께 제19회 의성시낭송축제를 개최함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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