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인재육성재단, 안계중·고에 10년간 3억 원 교육활동비 지원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 기탁금 활용…매년 학교당 1,500만 원씩 전달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2024년 10월 8일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안계중학교 및 안계고등학교와 장학금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총 3억 원 규모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지케이에셋 대표)이 지난 9월 15일 재단에 전달한 기탁금 10억 원 가운데 3억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이기윤 전 명예면장이 기부한 10억 원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설립된 이래 개인이 낸 단일 기탁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협약 내용에 따라 두 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35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학교별 총 지원 금액은 각각 1억 5,000만 원에 달한다. 현재 지원 대상이 되는 학생 수는 안계중학교 57명과 안계고등학교 75명을 합쳐 총 132명 규모다.
각 학교는 지원받은 장학금을 교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전액 투입할 방침이다. 안계중학교는 재학생들을 위한 영어 아카데미 개설과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지원금을 쓸 계획이며, 안계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진로탐색 현장체험학습 등에 예산을 배정해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난희 안계중학교장은 “기탁금이 학생들의 학업 열정과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교육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소중한 뜻을 모아준 기탁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계중·고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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