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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북 최초 산불 피해 산주 산림경영계획 작성비 지원

군비 1,735만 원 편성… 10㏊당 50만 5,090원 지급, 기존 수립 15건도 소급 적용

산자락에 새로 심은 묘목들 옆으로 한 주민이 서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산자락에 새로 심은 묘목들 옆으로 한 주민이 서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의성군이 경북 도내 산불 피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산불 피해를 본 산주들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산불 피해지의 체계적인 복구와 산림경영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군비 1,735만 4,000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내 5개 시·군 가운데 산주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비용 지원을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지자체는 의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은 산불 피해목 제거와 복구 조림 등 산림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인가를 마친 관내 임업인이다. 특히 제도 시행 이전인 지난해 3월 산불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피해지역에서 이미 수립을 마친 산림경영계획 15건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소급 적용해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금액은 산림청이 고시한 ‘2026년 산림경영계획 작성대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산정된다. 이에 따라 10㏊ 기준으로 산주 1인당 50만 5,090원이 책정되며, 사업비는 실제 지출된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뒤 산주에게 직접 지급된다.

지원 규모에는 별도의 상한선이나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의성군은 전체 지원 면적이나 지원 대상 산주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접수되는 신청 실적에 맞춰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산불 피해 읍·면 지역에서 연평균 20여 건 안팎의 산림경영계획이 수립된 점을 감안할 때, 관내 상당수 산주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주는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산림경영계획 작성을 완료한 뒤 의성군청 산림녹지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지출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며, 산림조합 등에 계획서 작성을 대행 의뢰한 경우에는 관련 서류를 함께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 산주들의 계획 수립 비용 부담을 덜고,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경제적 가치를 지닌 지속 가능한 숲으로 가꾸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기관·단체
의성군산림청의성군 산림녹지과산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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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경북일보 — 의성군이 경북 산불 피해 시·군 중 처음으로 산불 피해 산주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비용을 지원한다.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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