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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서 로봇경진대회와 가족과학축제 개최

지능로봇·국방로봇 등 21개 팀 열띤 경연 펼치고 다채로운 과학 체험 마련

경상북도는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함께 2026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동시에 열었다.

지난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의 대표적인 로봇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온 행사다. 경상북도는 올해 대회를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함께 열어 첨단 로봇 기술 경연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풍성하게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참가자와 관람객을 포함해 약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미래 로봇과 과학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행사 첫날인 2026년 9월 5일 오전 10시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열린 개막식은 ‘AI·로봇, 미래를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됐다. 개막식 현장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및 포항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 공식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10시 10분부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주요 내빈들의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주요 내빈들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10시 40분부터는 기념촬영과 행사장 내부 투어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능로봇, 국방로봇, 퍼포먼스로봇 등 총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전국 각지에서 44개 팀 199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엄격한 서류 전형을 거쳐 선발된 21개 팀 98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이틀간 열띤 기술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능로봇 종목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센서 기술을 접목하여 청소나 응급구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주식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후원하고 상금을 지원한 국방로봇 종목에는 6개 팀이 출전해 험지나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위험 지역을 탐색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참가한 퍼포먼스로봇 종목에는 5개 팀이 본선에 올라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창의적인 안무와 동작을 구현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심사 끝에 지능로봇 종목의 영예의 대상은 광운대학교 ‘카트라이더’ 팀이 차지했으며, 국방로봇 종목 대상은 광운대학교 ‘ROBIT’ 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지능로봇과 국방로봇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상격으로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새롭게 신설되어 대회의 권위를 한층 높였다. 중·고교생들이 기량을 겨룬 퍼포먼스로봇 종목에서는 포항제철중학교 ‘홀로서기’ 팀이 뛰어난 창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경진대회와 함께 포항 만인당에서 동시에 펼쳐진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에서는 미래 과학 인재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과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과학 원리를 배우고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크래프트 대작전’과 최신 기술 상식을 겨루는 ‘인공지능 퀴즈 챌린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광운대학교 장홍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우리 주변의 신기한 화학 이야기’ 특별강연이 마련돼 일상 속 과학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학생과 학부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로봇산업의 미래는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로봇과 과학기술에 흥미를 키우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첨단 과학기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만지며 경험하고 새로운 기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과학산업국 첨단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기관·단체
경상북도 과학산업국 첨단산업과
사업·정책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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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원문 자료

  1. 경상북도 과학산업국 첨단산업과 — 로봇과 과학이 만났다…경북도, 포항서 양대 행사 개최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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