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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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첫 '지오하이킹' 79명 참가 성료

비와 기온 급락으로 코스 단축 운영…11월 중 가족 단위 지오패밀리투어도 이어져

흐린 가을날 야외 복장을 한 탐방객들이 하천변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흐린 가을날 야외 복장을 한 탐방객들이 하천변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의성군 안계면과 단밀면 일원에서 열린 ‘2026 의성 지오하이킹’ 행사가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총 79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지질명소 탐방과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중 비가 내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저체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약 23㎞ 코스는 약 16㎞로 축소 조정됐다. 이에 따라 마지막 구간으로 예정됐던 안계평야에서 농촌효테마공원까지의 구간은 탐방 경로에서 제외됐다.

참가자들은 단축된 일정 속에서도 해망산 거대건열구조를 비롯해 비안향교, 위양2리, 위천생태공원, 안계평야 일대를 걸으며 전문 해설사의 지질해설을 들었다. 이어 안계면에서 열린 전통주 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뒤 단밀면에 위치한 농촌효테마공원에서 숙영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제공된 식사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꾸려졌다. 주최 측은 안계평야에서 수확한 쌀로 만든 주먹밥과 의성마늘치킨, 의성마늘을 넣은 경북식 추어탕 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지질 지식을 확인하는 OX퀴즈를 비롯해 피로를 푸는 요가와 주변 풍경을 담는 수채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의성군 관광문화과 지질공원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온 급락으로 인한 저체온 사고를 방지하고자 코스를 일부 단축해 운영했다”며 “트레킹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체험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의성군수는 “지질공원 자원과 지역 상권을 긴밀히 연결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지질관광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가족 단위 탐방객을 대상으로 ‘2026 의성 지오패밀리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공룡발자국 지질명소 탐방을 포함한 가족 맞춤형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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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보도

  1. 경북일보 — 의성군에서 열린 첫 지오하이킹 행사가 79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료됨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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