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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재 추천과 육아기 출근제 등 인사혁신 우수사례 9건 본선 올라

인사혁신처 2026년 경진대회 세종서 개최…중앙부처·공공기관 119건 중 대통령상 등 최종 선정

인사혁신처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창의적인 인사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6년 10월 27일 세종에서 ‘2026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발표자와 심사위원, 청중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면 형식으로 치러졌다. ‘일 잘하는 정부·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등 세 개 분야에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63개 기관이 총 119건의 사례를 출품했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21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분야별 3건씩 총 9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나머지 12건에는 장려상이 돌아갔다.

인재혁신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협력과와 한국전력공사의 2개 부서 사례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고용노동부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감독관 7명으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신고 사건 316만 건을 분석하고 8개 핵심 유형과 모의 사건 34건을 개발해 12주 교육과 현장 배치 후 12주 상담(멘토링)으로 이어지는 ‘수사학교’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신규 감독관 206명을 직접 교육한 뒤 7월 27일 전원 현장에 배치해 수사역량을 강화했다. 한국전력공사 조직실 인사기획담당은 인공지능 기반의 단일 ‘직무중심 인적자원(HR) 종합 기반(플랫폼)’을 구축해 유사·중복 직무 통폐합(통폐합 30개 감소, 신설 32개)을 지원하고 보직 인재와 신입사원 적합 직무를 추천하도록 했다. 한국전력공사 인재채용부는 공공기관 최초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 과정평가형 산업기사를 결합한 ‘에너지이음스쿨’을 운영하고 고졸 사원을 대졸과 동일한 4직급으로 채용해 2023년 11명이던 고졸 공채를 2026년 82명으로 확대했다.

근무혁신 분야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사례가 본선에 올랐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공공기관 최초로 노사협의회 논의를 거쳐 2026년 4월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고 육아휴직 복귀자 대상 1대 1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해 재직 대상자 15명 중 8명이 제도를 활용하는 성과를 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약 4,600명이 사용하는 ‘기후부-인공지능(AI) 플랫폼’을 2026년 1월부터 운영하며 보고서 초안 작성 시간을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가입자를 250명에서 1,965명으로 늘렸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디지털 이사장실과 주니어보드 등 참여형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확산, 유연근무 신청 간소화, 출산·육아·돌봄 지원, 30분 휴가와 집중휴가를 통합 추진해 유연근무 활용자를 133명에서 179명으로 확대했다.

제도혁신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지능정보화기획팀(고용노동인공지능기획TF), 한국철도공사, 국립공원공단이 본선에 진출했다. 고용노동부는 보안이 확보된 내부망에 업무용 생성형 인공지능 ‘다우리 사전학습 변환기(GPT)’를 자체 구축해 1만 3천 명 직원이 활용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진정인 조사·진술조서 작성 시간을 건당 1.13시간에서 0.80시간으로 줄였다. 한국철도공사는 청년인턴 대상 인공지능 모의면접과 필기·면접 특강을 지원하는 한편, 거주지 제한경쟁 채용을 강원·충북·경북 등 지방소멸 위기지역으로 확대해 34명을 채용했다. 국립공원공단은 노사합동 인사혁신 전담조직(22명)을 운영해 인공지능 기반 특별승진 사전심사와 공직적격성평가(PSAT) 성적 활용 채용 개선 등 6개 과제를 즉시 시행하고 공무직 전보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대회 최종 순위는 1차 서면심사 50%와 전문가 심사위원·청년공직자·국민참여단이 참여한 현장 발표심사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본선 진출 9건 가운데 대상 1건과 금상 2건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은상 3건은 국무총리상, 동상 3건은 인사혁신처장상을 받는다.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장려상 12건에도 인사혁신처장상이 수여된다.

박성희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은 “인공지능 활용과 유연한 근무 등 인사혁신 사례가 공직사회의 기본이 되도록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기관·단체
정책브리핑
사업·정책
2026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직무중심 인적자원(HR) 종합 기반(플랫폼)에너지이음스쿨육아기 10시 출근제다우리 사전학습 변환기(GPT)
쟁점
인사혁신인공지능 활용일·가정 양립공직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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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정책브리핑 — 인공지능 인재 추천·육아기 출근제 등 인사혁신 우수 선정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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