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와 고용부 바이오·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프로젝트 출범
총 40억 원 투입해 대전·세종·충북·충남 잇는 광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
고용노동부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바이오와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10월 1일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함께 충청권 광역이음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산업 기반과 인적 자원을 연계하여 충청권을 단일 일자리 생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역이음프로젝트’는 개별 광역지방정부 단위로 분절되었던 기존의 일자리 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행정구역을 초월해 지역 간 주력 산업과 인재를 직접 연결하는 초광역 일자리 사업이다.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단계부터 시작하여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 지원, 더 나아가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충청권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에서 해당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에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와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전개된다. 이를 위해 국비 32억 원과 지방비 8억 원을 합쳐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참여 기관들은 충청권 4개 시·도의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업 성장을 돕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세부 지원 과제는 크게 다섯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첫째, 행정구역을 넘나드는 광역 간 기업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둘째,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이 연계하는 충청권 공동 취업지원 및 고용서비스 체계를 가동하여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첨단바이오헬스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맞춤형 프로젝트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이를 지역 기업의 정규 취업으로 직결되도록 연계한다. 넷째, 권역 내에서 다른 시·도로 이직하거나 이주하는 노동자들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정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다섯째, 지속 가능한 초광역 고용 정책 추진을 위한 광역 일자리 거버넌스를 공식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지역 구직자들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충청권 내 유망 성장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얻게 되며, 참여 기업들은 지자체 경계를 넘어 권역 전체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거나 권역 내에서 이동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착 지원이 함께 이뤄짐으로써 일자리와 인구가 동시에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박수현 충청남도지사, 박연병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대전고용센터 소장, 청주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과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부울경·충청권·대경권 지역일자리 전문가 등 8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초광역 일자리 연계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오후 3시 40분 주요 내빈들의 사전 환담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참석자들의 행사장 등록이 진행됐으며, 오후 4시 10분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로 본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후 오후 4시 15분부터 25분간 고용노동부 차관과 충북도지사, 세종시장, 충남도지사,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공식 인사말씀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어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비전을 담은 소개 영상이 상영됐으며,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출범식 세레머니와 기념 촬영을 끝으로 오후 4시 55분에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리적 여건을 토대로 대전·세종·충북·충남이 각자의 강점을 하나로 이으면 충청권은 대한민국 일자리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이어지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가 현장에서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초광역 일자리 사업과 출범식 관련 세부 사항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과장 김윤혜(044-202-7404), 송은정 서기관(044-202-7410), 김선미 주무관(044-202-7411), 정준수 주무관(044-202-7409)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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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 정책브리핑 — 충청권, 바이오·모빌리티 일자리로 잇는다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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