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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 전면 해제

출현 현황 조사 결과 추가 어업 피해 위험 없어 136일 만에 특보와 위기 경보 종료

해양수산부는 10월 8일 목요일 16시부로 전국 연안에 내려졌던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실시한 정밀 출현 현황 조사 결과 추가적인 어업 피해 위험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지난 5월 26일 발령된 이후 136일 동안 유지되던 위기 경보와 특보 체제가 최종 마무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 21일 월요일부터 10월 2일 금요일까지 전국 해역을 대상으로 해파리 출현 현황을 집중 조사했다. 조사 결과 당시 특보가 발표되어 있던 4개 해역 가운데 경북 동해 앞바다를 비롯해 부산·울산 앞바다, 전남 남해 앞바다 등 3개 해역에서는 해파리가 전혀 출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남해 앞바다의 경우 1헥타르당 평균 617개체가 출현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현재 개체들이 산란기에 접어들어 산란을 마친 뒤 자연 폐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가 어업 피해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특보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는 5월 26일 경남 남해 앞바다에 예비 주의보가 발표됨과 동시에 ‘관심’ 단계로 처음 발령됐다. 이후 6월 8일 전북 서해 앞바다에 예비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으며, 10월 8일까지 총 136일간 지속됐다. 올해는 5월 평균 수온이 평년보다 1도에서 2도가량 높아 해파리가 평년 대비 이른 시기에 출현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당국의 집중 대응과 해양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전체 위기 경보 유지 기간은 전년도 147일보다 11일 단축됐다.

특보 발령 경과를 살펴보면, 5월 26일 경남 남해 앞바다 예비 주의보를 시작으로 6월 8일 전북 서해 앞바다에 예비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6월 22일에는 경남 남해 앞바다의 특보가 주의보로 상향됐고 전남 남해 앞바다와 제주 앞바다에 예비 주의보가 신규 발표됐다. 7월 22일에는 부산·울산 앞바다로 예비 주의보가 확대됐으며, 7월 30일에는 전남 남해 앞바다가 주의보로 격상되는 한편 경북 동해 앞바다에 예비 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다. 이후 가을철로 접어들며 수온 변화와 함께 9월 4일 전북 서해 앞바다와 제주 앞바다의 예비 주의보가 먼저 해제됐고, 10월 8일 16시를 기해 전남 남해, 경남 남해, 부산·울산, 경북 동해 앞바다의 특보가 모두 풀리며 위기 경보도 공식 해제됐다.

어종별 발생 동향을 보면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자생하는 보름달물해파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출현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동중국해 등 외해에서 번식해 국내 해역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해역에서 유체가 대량 발생해 국내로 유입됐으나, 해류와 계절풍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서해와 동해 외해로 넓게 분산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연안에 출현했다. 이 같은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올해 전국 해역에서 수거된 해파리 제거량은 전년 대비 38.7% 줄어든 총 2,161톤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5월 ‘해파리 어업 피해 방지 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재난 대비 합동 훈련을 펼치는 등 현장 대응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국비 16억 2천만 원을 긴급 지원해 어선 등을 동원한 현장 구제 작업을 추진, 총 2,161톤의 해파리를 신속히 수거해 어구 파손과 어획물 품질 저하 등 어업 피해를 방지하는 데 주력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위기 경보 해제 이후 올해 추진된 재난 대응 전반의 결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내년도 종합 재난 대응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해파리 대량 출현 시기가 빨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어업인과 지방정부에서 해파리 신고와 제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해파리 대량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독성 해파리 유입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파리 방제 및 대응 관련 문의는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과장 강동양 051-773-5530, 사무관 박인태 051-773-5542, 주무관 조화진 051-773-5535)나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과장 한인성 051-720-2210, 연구관 윤석현 051-720-2240, 연구사 김경연 051-720-22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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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어업 피해 방지 대책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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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정책브리핑 —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 전면 해제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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