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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서 '2026 AI 기반 스마트 돌봄 경북포럼' 열어

저출생과 돌봄 인력 부족 대응…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모여 경북형 인공지능 돌봄 모델 모색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돌봄 인력 부족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돌봄정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26년 9월 9일 수요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데홀에서 '2026 AI 기반 스마트 돌봄 경북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경상북도와 경북행복재단이 주최·주관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경상북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돌봄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정책 추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전체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두 시간 반 동안 AI 돌봄로봇 영상 시청 및 현장 시연,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의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이 진행됐으며, 이어 현장에 전시된 2대의 AI 돌봄로봇 시연과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로봇 작동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한 뒤 본격적인 학술 및 정책 논의에 들어갔다. 기조강연자로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지낸 이스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정책과 특임교수가 나섰다. 이스란 교수는 저출생 시대의 돌봄 체계를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정주 여건과 직결된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진단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결합해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정책과 기술 상용화 두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강지원 실장(연구위원)이 '국가 AI 돌봄 정책 방향과 지역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정부 차원의 정책 흐름과 이에 맞춘 지방자치단체의 과제를 짚었다. 뒤이어 김민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래서비스로봇연구단장이 'AI 기반 스마트 돌봄 기술의 진화와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돌봄로봇 현주소와 현장 접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보육 현장 전문가 5명과 함께 1시간 동안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로는 안성조 경북연구원 저출생정책평가센터장,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기정 경북테크노파크 지능형IOT부품육성실장, 김혜숙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장, 이덕원 로보케어 연구소장이 참여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은 AI 기술이 현장에서 사람의 손길을 완전히 대신하거나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아이들과의 정서적 상호작용 수준을 끌어올리는 든든한 보완 수단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AI 돌봄 서비스는 무엇보다 안전과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현장에 적용하기 전에 지역 단위의 철저한 실증 과정을 거쳐 그 효과와 위험성을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경상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K보듬 6000' 등 기존 돌봄 정책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북에 특화된 스마트 돌봄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제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저출생 시대에 필요한 돌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라며 “AI가 사람의 돌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의 빈틈을 채우고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북형 스마트 돌봄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전문가 발표와 현장 종사자들의 건의 및 토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수립할 세부 정책에 반영하고, 도내 각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경북형 AI 스마트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포럼 및 AI 스마트 돌봄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 저출생대책과(054-880-4642)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기관·단체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 저출생대책과
사업·정책
AI 기반 스마트 돌봄K보듬 6000
쟁점
AI 기반 스마트 돌봄 모델 구축저출생 및 돌봄 인력 부족 대응

자료 출처

원문 자료

  1.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 저출생대책과 — 경북도, AI 기술로 스마트한 돌봄 해법을 찾는다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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