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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폐의약품 수거 체계 개선으로 회수량 27% 증가

우체국 협업 직접 운반 체계 도입… 9월 말 기준 1,045.9kg 수거해 작년 전체 수준 육박

의성군청 전경. 사진 = 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사진 = 의성군

의성군이 우체국과 손잡고 추진한 폐의약품 수거 체계 개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관내 폐의약품 회수량이 1,045.9kg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2.6kg과 비교해 약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회수량인 1,058kg에 이미 육박하는 수치다.

이러한 회수량 증가는 수거 방식의 개선과 유관기관 간의 협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의성우체국과 폐의약품 원활한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운반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새로운 체계에 따라 우체국은 관내 약국 21개소와 면 지역 보건기관 39개소 등 총 60개소의 폐의약품을 직접 방문 수거해 의성군보건소로 안전하게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존에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반하거나 장기간 보관하던 불편을 덜고, 수거 주기와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린 점이 회수량 확대로 이어졌다.

현재 의성군은 주민들의 배출 편의를 돕기 위해 보건기관과 약국은 물론 소방서와 경로당 등 관내 생활 밀착형 시설 118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이 하수구나 종량제 봉투로 버려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토양 및 수질 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환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아동센터와 군부대,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과 안전한 폐기 방법을 알리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병행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러한 다각적인 보건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경상북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가정 내 불용 의약품을 손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 거점을 지속 관리하는 한편, 약물 오남용 방지와 환경 보호를 위한 대민 홍보와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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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성군의성우체국의성군보건소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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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대경일보 — 의성군이 의성우체국과 협력해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개선한 결과 올해 9월 말 기준 회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함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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