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한울, 농산물 가공·유통 맞손…의성 고구마 500t 납품
업무협약 맺고 온라인 판로 확대 협력, 단북·단밀 중심 계약재배 넓힌다
의성군은 10월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한울㈜과 지역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성산 고구마 약 500t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농산물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제품 홍보와 판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의성산 고구마 약 500t은 수확을 마친 뒤 숙성 과정과 세척 작업을 거쳐 한울 측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올해 의성산 옥수수 역시 한울에 시범 납품을 진행하는 등 양측의 원료 농산물 공급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규모 납품 계약은 연초부터 이어진 사전 조율을 거쳐 성사됐다. 지난 1월 한울과 지역 농가가 직접 만나 재배 품종과 출하 규격 등 생산 전반의 조건을 세부적으로 협의했으며, 9월 현장 산지 점검을 통해 최종 품질과 수량을 확인한 뒤 이번 공급 체결로 이어졌다.
의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계약재배와 공동영농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단북지구의 고구마와 단밀지구의 콩·마늘 등 권역별 특화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대형 식품가공 기업으로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식품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지역 농가와 가공기업이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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