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기안전공사, 폭염기 젖소 농가 축사 전기설비 합동 점검
냉방 장치 가동에 따른 화재 예방과 젖소 고온 피해 최소화 위한 현장 기술지원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8월 25일 충북 청주시 소재 젖소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축사 내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젖소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산유량 저하 등 가축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냉방시설 가동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사 전기 안전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젖소의 열 스트레스 관리 상태를 비롯해 환기 및 송풍 시설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축산 농가의 현장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현장에서 「고온기 축사의 경우 환풍기와 송풍팬, 착유 시설 가동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기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라며 「평소 전기설비의 이상 유무를 꼼꼼히 점검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장 작업자들에게도 체감온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히 휴식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고온기 가축 피해와 축사 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농가 맞춤형 사양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역별 가축더위지수 예측 정보와 고온기 가축 관리 요령을 축산 농가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5년 우사 등 동식물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총 926건 가운데 490건이 누전이나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53%)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 기관·단체
- 정책브리핑 농촌진흥청
- 사업·정책
-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 쟁점
- 폭염기 축사 전기화재 예방젖소 고온 피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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