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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첨단 생명공학기술 활용 토종가축 연구 방향 모색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 모여 유전체 선발과 유전자 편집 기반 중장기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논의

의성의 한 축사에서 소들이 사료를 먹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의성의 한 축사에서 소들이 사료를 먹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6년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본원인 국립축산과학원 완주청사 본관 5층 강당에서 ‘생명공학기술을 통한 토종가축 연구 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종가축은 오랜 기간 국내 환경에 적응하면서 형성된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지닌 국가 유전자원이다.

이번 협의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남대학교 산학협력연구단이 주최하고, 국립축산과학원 가축번식·생명공학 협의체 및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유전체, 유전육종, 번식공학 분야 초청 전문가 10여 명을 비롯해 동물생명공학과 가축 유전·유전체 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종돈업계 관계자,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유전체 분석과 유전자가위(편집), 번식생명공학 등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국내 토종가축의 유용한 특성을 발굴·검증하고, 이를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으로 연계 및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동물바이오유전체과 연구사의 진행 아래 참석자 등록과 환담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5분간 진행된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초정밀 염기조정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차세대 유전자 교정기술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유전자 편집 기술의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초정밀 유전자 교정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신 기술 흐름을 소개하고 이를 동물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능성을 공유했다.

오후 2시 45분부터 15분간의 휴식과 자리 정돈을 마친 뒤, 오후 3시부터 2부 토종가축의 정밀육종을 위한 연구사업기획 전문가 종합토론 행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는 동물바이오유전체과 연구관의 진행으로 참석자 소개와 협의회 추진배경 설명이 이뤄졌으며, 축산생명환경부장의 인사말씀과 기념촬영이 차례로 진행됐다.

본 발표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장이 ‘새로운 시대, 가축육종과 생명공학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10분간 발표하며 유전체 선발과 유전자 편집 기반의 정밀육종 방향 및 국가 축산 생명공학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충남대학교 교수가 15분 동안 ‘토종가축 우량 유전자 활용 고품질 실용축 개발 연구 등 K-Science 사업 기획 연구 소개’를 통해 토종 유전자원을 활용한 실용축 개발 3단계(3-Phase) 전략과 신규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의 청사진을 도출하는 기획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 3시 40분부터 70분 동안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동물바이오유전체과장이 좌장을 맡아 유전육종과 생명공학 기술을 연계한 토종가축 연구개발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전문가 패널과 참석자들은 우선 연구할 토종가축의 유용 형질과 유전자원, 분야별 기술 연계 방법, 연구 성과의 산업 현장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토종가축의 유전체 정보와 생김새·생산성 등 실제 나타난 겉모습 특성인 표현형 정보를 함께 분석해 유용 유전자를 발굴하고, 유전체 선발과 유전자 편집, 기능 검증을 거쳐 개체 생산과 현장 활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연구 체계를 체계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이를 실질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뒤, 오후 4시 50분부터 10분간 동물바이오유전체과장의 마무리 발언과 함께 행사가 공식 폐회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번식·생명공학 협의체를 활용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토종가축의 유용 유전 특성을 발굴·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 로드맵 수립 및 가축 형질 개선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은 「토종가축은 우리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유전적 특성이 형성된 중요한 국가 유전자원이다」라며 「이들 특성의 가치를 첨단 생명공학기술로 밝히고, 가축 개량과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사업으로 구체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문가 협의회 및 토종가축 연구사업 기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유전체과(과장 063-238-7250, 담당 연구사 063-238-72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기관·단체
정책브리핑 농촌진흥청
사업·정책
생명공학기술을 통한 토종가축 연구K-Science 사업
쟁점
토종가축 유전자원 발굴유전자 편집 및 정밀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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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정책브리핑 농촌진흥청 — 농촌진흥청, 생명공학기술 활용 토종가축 연구 방향 모색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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