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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여성농업인 정책 거버넌스 권역별 간담회 개최

10월과 11월 전국 4개 권역 순회하며 공동경영주 활성화와 농촌 성평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여성농업인 정책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일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일 충청권역을 시작으로 약 두 달 동안 전국 4개 권역에서 '여성농업인 정책 권역별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간담회는 충청권, 전라권, 경기·강원권, 경상·제주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시 간담회와 현장 방문,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왔으나, 여성농업인 정책 전반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협의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5월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여성농업인 단체,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소통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1차 정책협의회를 통해 시·도별 2026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권역별 순회 간담회는 정책 거버넌스를 지역 일선 현장까지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도 및 시·군 등 지방정부 담당자와 지역 여성농업인,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해 정책 추진 여건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각 지역 특성에 들어맞는 정책과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안 과제들로 채워진다. 우선 지방정부의 여성농업인 정책 전담 부서 및 인력 확보 현황 등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여성농업인 정책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다룬다. 이와 함께 성평등한 마을이장 선출과 성평등 교육 확대 등 농촌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 법적 정의 명문화와 각종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공동경영주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지방정부 담당자와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도 폭넓게 수렴한다.

간담회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10월 1일 목요일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충청권 간담회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전라권은 10월 19일 주간에 전남광주 농업인지원센터(미정)에서 개최된다. 경기·강원권은 10월 26일 주간에 경기도청(미정)에서 열리며, 경상·제주권 간담회는 10월 28일 수요일 경북도청(미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권역별 세부 일시와 장소는 해당 지방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간담회의 모태가 된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는 '제6차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2026~2030)'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이 위원장을 맡고, 장다은 농촌여성정책과장이 간사를 맡아 중앙과 지방, 민간을 잇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협의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각 시·도의 여성농업인 전담조직 과장(팀장)급 또는 전담인력이 지방정부 대표로 참여한다. 유관기관으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협중앙회,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함께하며, 여성정책·성평등·보육 분야 교수와 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도 포함됐다. 여성농업인 단체로는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한여농),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생개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농가주부),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청여농) 등 주요 단체들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정책협의체는 분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되며, 당면 현안에 따라 탄력적으로 일정을 조정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협의체 일부 위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별도로 연다. 협의체는 제6차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과제별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성평등·보육·복지·교육 등 여성농업인 육성과 맞물린 지원 정보를 공유하며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4개 권역에서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종합해 오는 11월 열리는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하고 정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시·도별 시행계획 평가 등을 포함한 '여성농업인육성정책심의회'를 열어 간담회에서 도출된 과제들을 향후 제도 개선과 정부 정책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올해 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를 출범시킨 데 이어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자 한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 논의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역 간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기관·단체
정책브리핑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정책
여성농업인 정책 권역별 간담회여성농업인육성 정책협의체제6차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2026~2030)공동경영주 제도
쟁점
공동경영주 제도 활성화농촌 성평등 문화 확산여성농업인 거버넌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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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정책브리핑 농림축산식품부 — 농식품부, 여성농업인 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권역별 간담회 개최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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