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미술관서 자연 회복 다룬 초대 개인전 열려
의성 산불 이후 대지의 생명력 표현한 회화 30점 선보여
의성군 안계미술관에서 산불 이후 자연의 회복력을 주제로 한 초대 개인전이 열렸다.
안계미술관에 따르면 '연두빛 맥박, 대지를 깨우다'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 개인전은 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의성 지역 산불 이후 대지가 지닌 회복력을 다룬 신작 11점을 포함해 총 30점의 회화 작품이 출품됐다. 해당 작가는 산불을 단순한 상처로만 바라보기보다 다시 싹을 틔워내는 자연의 생명력에 주목했으며, 작품 속 연둣빛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전시 첫날인 5일 오후 5시에는 개막 행사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시 기간 중인 20일에는 대구 지역 어린이집 원장단이 미술관을 찾아 단체 관람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술관 측은 관람객들이 작품의 푸르고 시원한 느낌과 전시장 공간의 조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이 기획한 릴레이 프로젝트 '재에서 생으로 : 다시 쓰는 호흡'의 두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미술관은 앞선 초대 전시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현대공예 단체전 워크숍과 후속 작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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