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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기부 장관, 영천·안동·영주 등 경북 산업과 상권 현장 방문

1박 2일간 울산과 경북 돌며 대학창업·냉각제조업·헴프특구·원도심 상권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이소영 장관이 2026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경상권(울산·경북)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현장을 찾아 밀착 소통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중기부 장관이 전국 각 권역에 1박 2일 동안 머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1박 2일 현장 속으로' 행보의 일환으로, 앞서 진행된 충청권에 이은 두 번째 지역 방문이다.

방문 첫째 날인 10월 30일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업동아리 학생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경북 영천시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 중소 제조기업과 경북 안동시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차례로 찾았다. 둘째 날인 10월 31일에는 경북 영주시 원도심 상권을 방문한 데 이어 안동시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울산과학기술원은 울산 지역의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이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딥테크 창업의 핵심 기반인 연구 인프라를 둘러본 뒤 대학생 창업가 및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만나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근 대기업 산업 기반을 연계한 청년·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정책 지원이 단순 실증을 넘어 정부나 공공기관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고 도입하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AI 개발에 필수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자원 등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이어 경북 영천시로 이동한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냉각시스템 제조기업인 한중엔시에스를 찾아 제조 공정과 스마트공장 활용 현황을 살폈다. 한중엔시에스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출발해 15년 동안 기술개발과 혁신을 거쳐 에너지저장장치 냉각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전환한 곳이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전기국가(Electro-state) 실현과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기업 관계자는 정부 지원사업이 창업기업 위주로 짜여 있어 기존 중소기업이 신산업으로 전환할 때 소외되는 경우가 있다며 기존 기업의 신산업 진출에도 세심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북 안동시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방문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 등이 동행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헴프 특구의 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입주 기업들과 규제 정비 및 제도화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관리법 개정 필요성을 비롯해 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 등 생산 기반 구축 방안, 사업화 지원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경북 헴프특구에서 축적한 재배·추출 기술, 전주기 안전관리 실증 결과와 기존 규제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합리적인 규제체계 정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경북 영주시 원도심 상권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영주시는 우수한 철도 교통망과 문어, 사과, 인삼 등 풍부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케이(K)-미식 상권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6년 중기부 글로컬상권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영주문어1955'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권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영주 상권을 둘러보며 지역의 미식·역사·문화 자원이 상권과 소비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소상공인 및 상권기획자들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영주는 고유의 스토리와 풍부한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라며 “잠재력이 실질적인 상권 활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상인과 로컬창업가, 상권기획자 등 현장 주체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안동시에서 열린 범부처 합동 소비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0개 부처와 대기업, 소상공인을 포함한 약 4만 개 사가 참여해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형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인사들은 개막식 전 인근 상권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모두가 즐기는 소비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정을 마친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지역 창업, 제조혁신, 신산업 규제, 소상공인 활성화 등 정부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의 정책 고객”이라며 “이번 행보를 밑거름 삼아 규제 개선과 정책 환류 등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권역별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별 정책 수요를 확인하고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기관·단체
정책브리핑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정책
1박 2일 현장속으로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글로컬상권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쟁점
신산업 전환 중소기업 지원헴프 규제 완화 및 마약류 관리법 개정지역 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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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참고 보도

  1. 정책브리핑 중소벤처기업부 — 이소영 중기부 장관, 울산 대학창업부터 영주 지역상권까지 1박 2일 경상권 현장 행보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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