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추석 앞두고 포항서 여객선·낚시어선 합동점검
행안부·해수부·해경 등 20여 명 참여…구명조끼 착용과 비상연락체계 집중 확인
경상북도가 2026년 9월 9일 수요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포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영일만항 일원에서 여객선과 낚시어선의 해양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해양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터미널과 선박의 안전관리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점검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했다. 정부 합동점검반은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어선의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합동점검반은 2026년 9월 9일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해안로 44에 위치한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터미널 시설 전반과 여객선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휴 기간 이용객 집중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살폈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수산업협동조합 측의 현장 보고가 함께 이뤄졌다.
이어 합동점검반은 관용차를 이용해 영일만신항으로 이동한 뒤, 오전 10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항로 117 영일만 신항에서 8.55톤급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색과 구조·구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선 위치보고 체계와 비상연락망을 확인하고, 구명설비와 안전장비의 보관·관리 상태 및 출항 전 안전 점검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규정에 따라 갑판 등 외부에 노출된 구역에 머무는 승선자가 구명조끼(구명의)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합동점검반은 현장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해 명절 연휴 안전관리에 따르는 현장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 간 연락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에는 중앙부처에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사회재난대응국장,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과장이 참석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과 수산정책과장,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이 참여했으며, 관계기관에서는 수산업협동조합 어선안전조업부장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여객선과 낚시어선 이용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작은 위험 요인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점검부터 비상 대응까지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검을 마친 합동점검반은 오전 10시 50분 영일만신항에서 출발해 다음 일정인 경주 지진 워크숍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이번 해양 안전관리 점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 해양수산정책과(054-880-77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
- 기관·단체
-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 해양수산정책과
- 사업·정책
-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현장점검
- 쟁점
- 추석 연휴 해양 안전 점검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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