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진딧물 억제 미생물 '텔루리아 100-57A' 발굴

*고추의 구조 신호에 반응해 증식 억제 40%·기피 67% 효과를 확인하고 친환경 방제제 개발에 나선다*

**발행:** 2026년 8월 31일  
**기자:** 오늘 의성 뉴스룸  
**섹션:** 농업과 지역경제  
**유형:** 해설  
**확인 수준:** 1차 자료 확인  
**원문 주소:** https://uiseongtoday.kr/economy/%EB%86%8D%EC%B4%8C%EC%A7%84%ED%9D%A5%EC%B2%AD-%EC%A7%84%EB%94%A7%EB%AC%BC-%EC%96%B5%EC%A0%9C-%EB%AF%B8%EC%83%9D%EB%AC%BC-%ED%85%94%EB%A3%A8%EB%A6%AC%EC%95%84-100-57a-%EB%B0%9C%EA%B5%B4-278  
**발행처:** 오늘 의성 (https://uiseong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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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농촌진흥청은 고추가 복숭아혹진딧물의 공격을 받을 때 나타나는 뿌리 주변 미생물 변화를 추적하여 진딧물 증식을 억제하고 기피하는 데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 '텔루리아 100-57A'를 발굴했다고 2026년 8월 25일 밝혔다.
- 복숭아혹진딧물은 고추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크게 떨어뜨리고 다양한 식물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주요 해충이다.
- 식물은 병해충의 공격을 받으면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미생물이 뿌리 주변에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구조 신호를 내보내는데, 이를 '크라이 포 헬프(Cry for Help)' 현상이라고 부른다.

![늦여름 의성군의 한 고추밭에서 농민이 고추 잎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https://uiseongtoday.kr/media/p0278.webp)
*늦여름 의성군의 한 고추밭에서 농민이 고추 잎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농촌진흥청은 고추가 복숭아혹진딧물의 공격을 받을 때 나타나는 뿌리 주변 미생물 변화를 추적하여 진딧물 증식을 억제하고 기피하는 데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 '텔루리아 100-57A'를 발굴했다고 2026년 8월 25일 밝혔다.

복숭아혹진딧물은 고추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크게 떨어뜨리고 다양한 식물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주요 해충이다. 특히 번식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기존 화학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쉽게 형성되기 때문에, 화학농약에만 의존하지 않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방제 기술 개발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식물은 병해충의 공격을 받으면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미생물이 뿌리 주변에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구조 신호를 내보내는데, 이를 '크라이 포 헬프(Cry for Help)' 현상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병해충의 피해를 입은 식물의 뿌리 주변에서 유용 미생물이 증가해 식물 자체의 방어 능력을 높인다는 연구 사례들이 잇따라 보고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이러한 생태적 반응에 착안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군산, 군위, 함양, 장수, 순창 등 전국 9개 주요 고추 재배지에서 토양을 직접 채취한 뒤 고추를 심고 복숭아혹진딧물을 접종하여 뿌리 주변 미생물 군집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그리고 진딧물 공격에 반응해 증가한 미생물 중에서 실제로 식물 방어에 기여하는 유용 미생물이 존재하는지 추적했다.

분석 결과, 진딧물이 발생한 고추의 뿌리 주변에서 텔루리아(Telluria), 라이조비움(Rhizobium), 추자이박터(Chujaibacter) 계통의 미생물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뿌리 주변 토양에서 미생물들을 순수 분리하여 개별 균주들의 방제 효과를 비교·검증했다.

분리된 5개 균주를 대상으로 약효를 시험한 결과, 텔루리아 100-57A 균주가 가장 일관되고 뚜렷한 진딧물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4주 동안 기른 고추 유묘에 해당 미생물을 관주 처리한 뒤 복숭아혹진딧물을 접종하고 10일간 개체수 변화를 조사한 결과, 미생물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복숭아혹진딧물의 개체군 증가율이 약 40% 낮아졌다. 이는 기존 화학농약 성분인 ASM(아시벤조랄-에스-메틸)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억제 효과다.

이와 함께 진딧물에 대한 기피 효과도 확인되었다. 4주 된 고추에서 떼어낸 잎에 텔루리아 100-57A 균주를 살포하고 무처리 잎과 함께 배치하여 진딧물의 선택 행동을 24시간 동안 관찰한 결과, 진딧물의 약 67%가 균주를 처리하지 않은 잎 쪽으로 이동해 균주가 살포된 잎을 뚜렷하게 기피하는 양상을 보였다.

고추의 유전자 발현 양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에서도 균주의 방어 유도 효과가 입증되었다. 균주를 처리한 후 초기 6일 동안 식물 방어 반응과 자스몬산 관련 반응, 상처 대응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스몬산은 식물의 생장과 발달, 외부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주요 식물 호르몬으로, 해당 균주가 고추의 체내 방어 태세를 일시적으로 끌어올려 진딧물의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lant Science'(영향력 지수 5.9)에 게재되어 학술적 신뢰성과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아울러 '진딧물 억제 활성이 있는 텔루리아 100-57A 균주 및 이의 용도'(출원번호 10-2025-0177375)라는 명칭으로 국내 특허출원을 마쳐 본격적인 실용화와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과장은 「이번 연구는 진딧물 공격을 받은 고추 뿌리 주변에 증가하는 미생물을 단서로 해충 억제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을 발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텔루리아 100-57A 균주의 진딧물 억제 원리와 작용 기작을 한층 명확히 규명하고 최적의 처리 조건 설정과 제형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친환경 진딧물 방제 소재로서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적극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미생물 발굴 및 방제 기술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063-238-3021, 063-238-30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이 기사에 나오는 것

- **기관·단체:** 정책브리핑 농촌진흥청
- **사업·정책:** 친환경 진딧물 방제 소재 개발
- **쟁점:** 복숭아혹진딧물 방제, 유용 미생물 텔루리아 100-57A

## 원문 자료

1. 정책브리핑 농촌진흥청 — '식물의 구조 신호'에 증가한 미생물, "방제 소재 활용 기대"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76155&pageIndex=1&repCodeType=&repCode=&startDate=2025-08-31&endDate=2026-08-31&srchWord=&period=>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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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표기: 오늘 의성, 「농촌진흥청, 진딧물 억제 미생물 '텔루리아 100-57A' 발굴」, 2026년 8월 31일. https://uiseongtoday.kr/economy/%EB%86%8D%EC%B4%8C%EC%A7%84%ED%9D%A5%EC%B2%AD-%EC%A7%84%EB%94%A7%EB%AC%BC-%EC%96%B5%EC%A0%9C-%EB%AF%B8%EC%83%9D%EB%AC%BC-%ED%85%94%EB%A3%A8%EB%A6%AC%EC%95%84-100-57a-%EB%B0%9C%EA%B5%B4-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