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상흔과 기후위기, 예술로 보듬다…안계미술관 황해연 개인전

*회화·영상 등 신작 40점 포함 총 46점 전시, 오는 24일까지 이어져*

**발행:** 2026년 10월 22일  
**기자:** 오늘 의성 뉴스룸  
**섹션:** 문화·체육·관광  
**유형:** 현장  
**확인 수준:** 미확인  
**원문 주소:** https://uiseongtoday.kr/culture/%EC%82%B0%EB%B6%88-%EC%83%81%ED%9D%94%EA%B3%BC-%EA%B8%B0%ED%9B%84%EC%9C%84%EA%B8%B0-%EC%98%88%EC%88%A0%EB%A1%9C-%EB%B3%B4%EB%93%AC%EB%8B%A4-%EC%95%88%EA%B3%84%EB%AF%B8%EC%88%A0%EA%B4%80-%ED%99%A9%ED%95%B4%EC%97%B0-%EA%B0%9C%EC%9D%B8%EC%A0%84-998  
**발행처:** 오늘 의성 (https://uiseong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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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의성군 안계면에 자리한 안계미술관에서 산불 피해의 아픔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예술로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군민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 안계미술관은 황해연 작가의 제17회 개인전인 '불의 기억, 물의 위로'를 오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개인전에는 회화 36점과 영상 7점, 설치작품 3점 등 총 46점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40점은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작업한 신작으로 채워졌다.

![의성군 안계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이 산불과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https://uiseongtoday.kr/media/p0998.webp)
*의성군 안계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이 산불과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의성군 안계면에 자리한 안계미술관에서 산불 피해의 아픔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예술로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군민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계미술관은 황해연 작가의 제17회 개인전인 '불의 기억, 물의 위로'를 오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이 올 한 해 동안 산불 피해 극복과 치유를 화두로 삼아 이어온 '산불 회복 주제 릴레이 프로젝트'를 매듭짓는 마지막 전시다.

이번 개인전에는 회화 36점과 영상 7점, 설치작품 3점 등 총 46점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40점은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작업한 신작으로 채워졌다. 전시는 과거 대형 산불이 남긴 상흔을 되짚어보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직면한 자연의 위기와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담아냈다.

전시장에서는 옛 목욕탕 건물을 재생한 공간적 특성을 살린 파격적인 연출도 눈길을 끈다. 미술관 내 옛 대중목욕탕 욕조가 있던 공간에 모니터 6개를 이어 배치하고, 지구 온난화 추세를 시각화한 기후 줄무늬 색상을 적용한 바다와 빙산 영상을 상영해 기후위기의 현실을 생생하게 체감하도록 했다.

의성 지역의 아픈 기억을 마주하는 작품도 함께 걸렸다. 지난해 산불 피해로 가운루와 연수전이 불에 타 소실된 뒤 홀로 남겨졌던 의성 고운사 대웅보전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 회화 작품이 전시됐다. 작가는 “고운사를 찾았을 당시 주변의 수많은 문화재가 소실된 가운데 대웅전만 온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겨 이를 작품에 담아내게 됐다”라고 작업 배경을 설명했다.

전시의 대표작인 '불의 기억, 물의 위로'는 가로 325㎝, 세로 130㎝에 이르는 대형 아크릴 회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의성 금성산의 아득한 고대 화산활동의 역사와 함께 최근 발생한 산불의 이미지를 중첩해 화폭에 웅장하게 구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과학적 고증과 예술적 상상력의 만남으로도 주목받는다. 작가는 경북대학교에서 지질학과 서양화를 함께 전공한 이력을 살려 지질학적 배경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투영했다. 이 과정에서 황상구 교수의 화산 지질 자문과 함께 한국광해광업공단 김량희 탐사차장의 정밀 지질도 분석 협력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역 안팎의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 21일에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안계미술관을 찾아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산불의 상처를 예술적 치유로 보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안계미술관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이 기사에 나오는 것

- **기관·단체:** 안계미술관, 고운사, 경북대학교, 한국광해광업공단,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 **읍면:** 안계면, 단북면, 금성면

## 원문 자료

1. 경북일보 — 황해연 작가가 의성 안계미술관에서 산불 피해와 기후위기를 다룬 제17회 개인전 '불의 기억, 물의 위로'를 개최함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8160>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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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표기: 오늘 의성, 「산불 상흔과 기후위기, 예술로 보듬다…안계미술관 황해연 개인전」, 2026년 10월 22일. https://uiseongtoday.kr/culture/%EC%82%B0%EB%B6%88-%EC%83%81%ED%9D%94%EA%B3%BC-%EA%B8%B0%ED%9B%84%EC%9C%84%EA%B8%B0-%EC%98%88%EC%88%A0%EB%A1%9C-%EB%B3%B4%EB%93%AC%EB%8B%A4-%EC%95%88%EA%B3%84%EB%AF%B8%EC%88%A0%EA%B4%80-%ED%99%A9%ED%95%B4%EC%97%B0-%EA%B0%9C%EC%9D%B8%EC%A0%84-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