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안면 이두2리 어르신들 삶 엮은 시집 ‘의성특별詩’ 나왔다

*마을 주민 12명이 직접 쓴 생활시 200편 수록… 500부는 주민·기관에 무료 배부*

**발행:** 2026년 11월 3일  
**기자:** 오늘 의성 뉴스룸  
**섹션:** 문화·체육·관광  
**유형:** 현장  
**확인 수준:** 미확인  
**원문 주소:** https://uiseongtoday.kr/culture/%EB%B9%84%EC%95%88%EB%A9%B4-%EC%9D%B4%EB%91%902%EB%A6%AC-%EC%96%B4%EB%A5%B4%EC%8B%A0%EB%93%A4-%EC%82%B6-%EC%97%AE%EC%9D%80-%EC%8B%9C%EC%A7%91-%EC%9D%98%EC%84%B1%ED%8A%B9%EB%B3%84-%EB%82%98%EC%99%94%EB%8B%A4-1181  
**발행처:** 오늘 의성 (https://uiseongtoday.kr/)

---

## 핵심 요약

- 의성군은 비안면 이두2리 주민 12명이 직접 쓴 생활시 200편을 엮은 시집 ‘의성특별詩’(도서출판 북랜드)를 공식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 시집 제작을 위해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이두2리 마을회관에 모여 ‘인생 생활시’ 강좌에 참여했다.
- 수업을 이끈 김수상 시인은 “화려한 문학적 기교보다는 굴곡진 삶의 현장에서 우러나온 진실한 한마디 한마디가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참된 힘을 발휘한다”고 참여 주민들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 주민 12명이 직접 쓴 생활시 200편을 수록한 인생 생활시집 ‘의성특별詩’ 표지. 사진 = 의성군](https://uiseongtoday.kr/media/u1181.webp)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 주민 12명이 직접 쓴 생활시 200편을 수록한 인생 생활시집 ‘의성특별詩’ 표지. 사진 = 의성군*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 마을 주민들이 자신들의 굴곡진 삶과 진솔한 일상을 활자로 담아낸 생활 시집을 펴냈다.

의성군은 비안면 이두2리 주민 12명이 직접 쓴 생활시 200편을 엮은 시집 ‘의성특별詩’(도서출판 북랜드)를 공식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집은 의성군과 의성군립도서관이 함께 기획하고 주관한 ‘2026년 인문·치유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결실로 마련됐다.

시집 제작을 위해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이두2리 마을회관에 모여 ‘인생 생활시’ 강좌에 참여했다. 수업은 김수상 시인의 지도로 매주 진행됐으며, 주민 9명이 꾸준히 정기적으로 참여했고 3명의 주민도 한 차례씩 힘을 보태며 총 12명의 주민이 시 창작에 함께했다. 강사의 대필이나 인위적인 손질을 일절 거치지 않고, 글을 배운 주민들이 지나온 인생 역정과 생생한 생활 경험을 온전히 자기 손으로 써 내려갔다는 점에서 큰 뜻을 더한다.

시집 안에는 신산했던 세월과 농촌의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골고루 담겼다. 81세 주민의 ‘연탄 장사’와 72세 주민의 ‘패물 팔아 소를 샀어요’ 등 지나온 현대사를 관통하는 생활의 애환과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들이 대표적이다. 글쓰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를 쓰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한마을에 살면서도 미처 다 알지 못했던 이웃들의 이름과 숨겨진 사연들을 새롭게 알게 돼 서로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또 다른 참여 주민 역시 “시를 쓰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됐고, 머릿속에 문득 떠오르는 지난 기억들을 종이에 기록하며 작품으로 엮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수업을 이끈 김수상 시인은 “화려한 문학적 기교보다는 굴곡진 삶의 현장에서 우러나온 진실한 한마디 한마디가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참된 힘을 발휘한다”고 참여 주민들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김석권 비안면 이두2리 이장은 “정기적인 창작 활동에 쉼 없이 참여해 주신 아홉 분의 어르신들이 이제는 어엿한 우리 마을의 시인이 되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출판된 시집 ‘의성특별詩’의 정가는 1만 8,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국 독자들에게 유통 및 판매된다. 아울러 의성군은 발간된 시집 가운데 500부를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넓혀갈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에 발간된 인생시집은 온몸으로 질곡의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소중한 시간과 기억, 그리고 의성 지역의 풍경과 따뜻한 정서를 온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의 주체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에 나오는 것

- **기관·단체:** 의성군, 의성군립도서관, 북랜드
- **읍면:** 비안면

## 원문 자료

1. 경북일보 —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 어르신 12명이 직접 쓴 시를 엮은 시집 '의성특별詩'가 출간됐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9465> (2026-11-03)

---

인용 표기: 오늘 의성, 「비안면 이두2리 어르신들 삶 엮은 시집 ‘의성특별詩’ 나왔다」, 2026년 11월 3일. https://uiseongtoday.kr/culture/%EB%B9%84%EC%95%88%EB%A9%B4-%EC%9D%B4%EB%91%902%EB%A6%AC-%EC%96%B4%EB%A5%B4%EC%8B%A0%EB%93%A4-%EC%82%B6-%EC%97%AE%EC%9D%80-%EC%8B%9C%EC%A7%91-%EC%9D%98%EC%84%B1%ED%8A%B9%EB%B3%84-%EB%82%98%EC%99%94%EB%8B%A4-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