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산 아래 자리한 반촌… 전통가옥 ‘소우당’ 품은 산운마을의 역사

*영천이씨 집성촌 산운마을의 유래와 조선 후기 전통 정원 간직한 소우당의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발행:** 2026년 10월 14일  
**기자:** 오늘 의성 뉴스룸  
**섹션:** 문화·체육·관광  
**유형:** 현장  
**확인 수준:** 미확인  
**원문 주소:** https://uiseongtoday.kr/culture/%EA%B8%88%EC%84%B1%EC%82%B0-%EC%95%84%EB%9E%98-%EC%9E%90%EB%A6%AC%ED%95%9C-%EB%B0%98%EC%B4%8C-%EC%A0%84%ED%86%B5%EA%B0%80%EC%98%A5-%EC%86%8C%EC%9A%B0%EB%8B%B9-%ED%92%88%EC%9D%80-%EC%82%B0%EC%9A%B4%EB%A7%88%EC%9D%84%EC%9D%98-%EC%97%AD%EC%82%AC-877  
**발행처:** 오늘 의성 (https://uiseong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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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의성군 금성면에 자리한 산운마을은 금성산과 비봉산 인근 구릉 및 평지에 터를 잡은 유서 깊은 영천이씨 집성촌으로, 오랜 세월 전통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 산운마을이 영천이씨 집성촌으로 본격적인 기틀을 마련한 것은 조선 명종 때 학동 이광준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다.
- 소우당의 건축 구조는 안채를 비롯해 사랑채, 대문채, 중문채, 안사랑채, 별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조선 후기 양반 가옥의 공간 구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의 전통 가옥 소우당 정원에 연못과 기와 건물이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https://uiseongtoday.kr/media/p0877.webp)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의 전통 가옥 소우당 정원에 연못과 기와 건물이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

의성군 금성면에 자리한 산운마을은 금성산과 비봉산 인근 구릉 및 평지에 터를 잡은 유서 깊은 영천이씨 집성촌으로, 오랜 세월 전통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신라 시대 당시 수정계곡 아래로 구름이 감도는 수려한 풍광을 보고 마을 이름을 ‘산운’(山雲)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유래가 전해 내려오며, 유서 깊은 자연환경과 반촌의 고즈넉한 정취가 한데 어우러진 곳이다.

산운마을이 영천이씨 집성촌으로 본격적인 기틀을 마련한 것은 조선 명종 때 학동 이광준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다. 마을은 이후 수많은 문신과 학자들을 꾸준히 배출해 내며 일대에서 이른바 ‘대감마을’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불렸다. 마을의 터전을 닦은 이광준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는 데 헌신했으며, 1603년에는 강원도 관찰사 겸 병마수군절도사를 지낸 인물이다. 마을 초입에 서 있는 학록정사는 이러한 이광준의 뜻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750년 무렵(영조 26년) 건립된 서당 건축물로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마을 안쪽에는 산운마을의 대표적인 고택으로 손꼽히는 ‘소우당’이 단아한 자태를 드러낸다. 소우당은 조선 후기인 19세기 초 소우 이가발이 건립한 전통 가옥으로, 주택 내부의 안채는 세월이 흐른 뒤인 1880년대에 새롭게 고쳐 지어졌다. 전통적인 주거 양식과 선조들의 공간 활용 지혜를 원형에 가깝게 보존하고 있는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됐다.

소우당의 건축 구조는 안채를 비롯해 사랑채, 대문채, 중문채, 안사랑채, 별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조선 후기 양반 가옥의 공간 구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특히 가옥 한편에 조성된 별원 정원은 가운데 둥근 섬을 둔 운치 있는 연못과 함께 오랜 세월을 버텨온 노송, 붉은 꽃을 피워내는 배롱나무 등이 정교하게 어우러져 있어 자연미와 전통 조경 기법의 조화를 실감케 한다.

오랜 내력과 충절의 자취를 품은 산운마을과 당대 건축 미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소우당은 의성 지역의 풍부한 역사성과 선비 문화를 증언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 기사에 나오는 것

- **읍면:** 금성면

## 원문 자료

1. 대구일보 —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의 역사와 전통가옥 소우당의 문화유산적 가치 및 구조 소개 <https://www.idaegu.com/news/articleView.html?idxno=666285>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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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표기: 오늘 의성, 「금성산 아래 자리한 반촌… 전통가옥 ‘소우당’ 품은 산운마을의 역사」, 2026년 10월 14일. https://uiseongtoday.kr/culture/%EA%B8%88%EC%84%B1%EC%82%B0-%EC%95%84%EB%9E%98-%EC%9E%90%EB%A6%AC%ED%95%9C-%EB%B0%98%EC%B4%8C-%EC%A0%84%ED%86%B5%EA%B0%80%EC%98%A5-%EC%86%8C%EC%9A%B0%EB%8B%B9-%ED%92%88%EC%9D%80-%EC%82%B0%EC%9A%B4%EB%A7%88%EC%9D%84%EC%9D%98-%EC%97%AD%EC%82%AC-877